여수 ‘이순신마리나’ 운영업체 “압수수색”
해경, 운영업체 선정과정 특혜 의혹 수사
승인 2019.08.12 21:39:2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시 웅천동 이순신마리나 위탁운영 업체 선정과정을 둘러싼 특혜 의혹에 대해 해경이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여수시 이순신마리나 위탁운영 업체인 A사를 수탁사 선정과정의 특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해경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서류와 컴퓨터 등을 분석하는 한편 여수시의 관련 부서에도 협조공문을 보내 관련 자료의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3월 이순신마리나 위탁사업자로 A사를 선정하고 3년의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자본금 1억 원의 A사가 이순신마리나 위탁사업자로 선정된데 대해 1천억 원대 자산의 기존업체는 평가가 불공정 했다며 감사원 등에 문제를 제기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현재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지만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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