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430

여수산단 ‘대기오염 측정기’ 절반이 ‘먹통’

여수산단 ‘대기오염 측정기’ 절반이 ‘먹통’송하진 시의원 “반복적 수의계약, 특혜의혹” 수사필요승인 2024.12.03 17:31:1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의 오염물질 배출 조작 사건과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측정기가 제구실 못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까지 제기됐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2일 제242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화학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설치된 대기 유해물질 측정기가 제구실 못 하고 있으며 ‘의회 자료제출 요구도 묵살’하는 등 은폐 의혹마저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5년 전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값을 조작 사건으로 235곳의 불법행위가 적발됐고, 수..

여수 뉴스 2024.12.04

여수시민단체 ‘롯데케미칼 사택 재개발’ 반대

시민단체 ‘롯데케미칼 사택 재개발’ 반대‘부동산개발 이익 노린 꼼수’···‘행정절차 중단’ 촉구승인 2024.11.12 17:53:2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 대기업의 사택 부지를 용도변경을 통한 고층 아파트로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특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산단 배후도시인 여수시에는 모두 13곳의 산단 직원 사택이 있다. 이중 사택 재개발에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기업은 롯데케미칼이다.  롯데케미칼은 여수시 선원동 사택 15만㎡ 부지에 최고 층수 29층, 총 2천653세대 아파트를 건설해 931세대는 사택 용도로 사용하고,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1천722세대는 일반 분양한다는 계획..

여수 뉴스 2024.11.13

연이은 여수산단 일용직 노동자 사망..왜?

연이은 여수산단 일용직 노동자 사망..왜?민노총, 온열질환 사고 예방 위한 폭염대책 촉구승인 2024.08.12 17:57:0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에서 일주일 새 2명의 일용직 노동자가 폭염 속에 목숨을 잃었다.  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에서 T/A 사전작업에 투입됐던 ㅇ사 소속 일용직 건설노동자 A(58)씨가 지난 9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비를라카본코리아(주) 공장 내 하청업체 임시일용직 노동자 B(64)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하사무실에서 발견된 사고 있은 지 일주일만이다.  이에 민노총 여수시지부는 12일 성명을 내고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낮에 일하다가 퇴근을 앞두고 목숨을 잃은 노동자도, 20일 넘게 이어지는 열대야 속에서 5일 연속으로 12..

여수 뉴스 2024.08.15

여수산단 ‘세아M&S’ 또 ‘이산화황 가스’ 누출 사고

‘세아M&S’ 또 ‘이산화황 가스’ 누출 사고여수산단 ‘한화솔루션’ 배관서 질소·녹가루 일부 누출승인 2024.07.30 17:37:3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 세아M&S 공장에서 또 다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에서 올해만 네 번째 발생한 사고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18분께 세아M&S 공장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와 함께 1시 50분께는 한화솔루션 소유 배관에서 질소 일부가 누출됐다.  여수산단 세아M&S 공장의 이날 사고는 배출설비 팬이 과전류로 작동하지 않아 이산화황 가스가 역류하면서 누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누출된 이산화황 가스는 농도는 허용 기준치 이내인 1.8ppm 수준의 소량..

여수 뉴스 2024.08.01

여수산단 “지하 배관망”··‘위치 오류’ 개선

여수산단 “지하 배관망”··‘위치 오류’ 개선道, 2027년까지 160억 투입, 노후 지하배관 안전진단승인 2024.07.26 17:37:3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에는 전체 배관 연장 2천92㎞ 가운데 32.6%가량에 해당하는 682㎞가 지하에 매설돼 있다. 이 중 19개 배관 27.198Km에 대한 위치를 파악·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지 2년이 흘렀다.  산단 업체의 사외 배관은 공장들끼리 고압가스나 화학물질 등 위험물을 주고받는 배관으로, 배관 추가 등을 위해 굴착공사를 시행할 때 기존 배관 위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건드릴 경우 폭발 위험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또한 소형 배관의 경우 협소한 작업공간으로 인해 되메우기가 제대로 ..

여수 뉴스 2024.07.28

여수산단 ‘금호티앤엘’ 화재···“1명 화상”

여수산단 ‘금호티앤엘’ 화재···“1명 화상”30대 협력업체 직원 ‘전신 2도 화상’ 병원 치료 중승인 2024.07.20 17:09:31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 금호티앤엘(T&L) 여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가 전신 화상을 입었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9시께 여수산단 금호티앤엘(T&L) 여수공장 유연탄 저장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해 긴급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근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협력업체 직원 30대 A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금호티앤엘(T&L) 여수공장의 이날 화재는 유연탄 이송(출하) 설비인 타워 집진기 점검창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

여수 뉴스 2024.07.20

여수산단 “사택 부지에 아파트를..” 논란

여수산단 “사택 부지에 아파트를..” 논란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 ‘고층 아파트로 재개발’ 추진승인 2024.07.12 17:31:2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 1종일반주거지역에서 2종으로 종 상향···지가상승, 일반분양, 막대한 이익 등 특혜 논란 -  여수국가산단 대기업 직원들이 거주하는 사택을 고층 아파트로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부지 용도변경 등에 따른 특혜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산단 배후도시인 여수시에는 모두 13곳의 직원 사택이 있다. 이중 일부 기업이 사택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사택 재개발에 가장 빠른 속도를 내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여수시 선원동 사택 부지(14만㎡)에 최고 29층, 2천630세대(사택 930세대, 민간분양 1..

여수 뉴스 2024.07.13

여수산단 ‘화학물질 누출’···연이어 발생

여수산단 ‘화학물질 누출’···연이어 발생‘한국바스프-질산, 금호미쓰이화학-염화수소’ 누출승인 2024.06.25 17:33:2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29분께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에서 강산성 독성물질인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배관 작업 중 발생했으며, 질산 약 1㎏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질산은 강산성 물질로 염산, 황산과 더불어 3대 강산에 속한다. 폭발물 제조에 사용되는 공업적으로 중요한 화학약품으로 독성이 있으며, 심한 화상을 입힌다.  또 이날 낮 12시 59분께 여수..

여수 뉴스 2024.06.27

여수산단, 세아M&S ‘이산화황 가스’ 누출

여수산단, 세아M&S ‘이산화황 가스’ 누출배관 교체작업 중...여수시 600m내 접근 자제 문자발송승인 2024.06.07 15:15:51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 철강 원료업체에서 화학물질인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여수시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5분께 여수산단 철강원료 제조업체인 세아M&S에서 ‘이산화황 가스’가 누출됐다.  이산화황 가스는 무기화합물로 아황산 가스라고도 불리며, 고농도에 노출될시 콧물, 땀, 기침이 나며 목구멍이나 가슴이 아프고 안구 염증, 호흡곤란이 올수 있다.  사고는 배관 교체작업 중 가스를 빨아들여 탈황 후 내보내는 장치의 배관이 막혀 중화설비로 가야할 ‘이산화황 가스’가 역류하면서 발생했다.  ..

여수 뉴스 2024.06.08

여수산단 대기업 ‘폐교 사유화’ 주민과 약속은...

산단 대기업 ‘폐교 사유화’ 주민과 약속은...송하진 시의원 ‘매수 약정 불이행’ 소유권 환수해야승인 2024.06.04 17:51:1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지역 폐교 활용이 공익 목적이 아닌 특정 대기업의 사유재산이 되어선 안 된다”는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송하진 여수시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4일 열린 제237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서 ‘약정 불이행에 따른 폐교 부지 소유권 환수’를 촉구했다.  송 의원은 건물이 부식되고 각종 폐자재가 방치돼 있으며, 쥐나 해충의 사체·배설물이 바닥에 흩어져 있었다며, 14년 전 폐교한 삼일중학교 묘도분교가 참담하게 방치된 모습을 지적했다.  특히 교실에서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가 떨..

여수 뉴스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