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실 조리사 ‘분쇄기에 손목 절단’ 사고 노동계 ‘개선 요구에도 교육청 묵살’ 예고된 인재 승인 2023.12.14 17:35:3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사가 고추 분쇄기에 손이 끼이면서 큰 부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해 노동계가 예고된 인재라며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앞서 13일 오전 8시 30분께 여수시 ㅇ고등학교 급식실에서 조리사 A씨의 손이 분쇄기에 빨려 들어가면서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현장에서 응급 처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A씨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해 고추 분쇄기와 손가락을 분리한 후 즉시 수술에 들어갔다. 하지만 손의 훼손 상태가 심해 정상적인 복원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