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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8월 하순’ 정점

호민관 2024. 8. 15. 22:10

코로나19 ‘입원환자’ ↑..‘8월 하순’ 정점

道, 병원급 112개소에서 주1회 감시체계 강화

승인 2024.08.14 17:27:26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코로나19 감염병 환자가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뉴스와이드DB)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계속 늘면서, 8월 첫 주 전국에서 861명이 신고 돼 전주대비 55% 증가했다. 전남은 30명(36% 증가)으로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43%였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9개소 표본감시 의료기관 체계를 운영하다 7월 28일부터 병원급 112개소에서 주1회 감시하는 체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8월 3~4주가 코로나19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치료제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전남의사회에 고위험군 우선 치료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 22개 시·군 보건소장 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집단발생(시설별 10명 이상) 확인 시 즉시 보고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역학조사 실시를 시달했다.

 

더불어 자체 점검실시, 기관 내 보건관리자와 보건소 간 연락체계 유지, 환자격리 권고, 유증상자 모니터링 및 진료, 환자(입소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권고, 손씻기 및 환기·청소·소독 강조 등 예방관리에 힘쓰도록 했다.

 

앞서 전남도는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집단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마스크(KF94), 손소독제,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 보유분 4만2천 개를 시·군 보건소에 긴급 지원했다.

 

해당 감염 취약시설은 요양병원 82개소, 노인시설 등 596개소, 정신건강증진시설 31개소, 장애인 복지시설 69개소 등이다.

 

지원 물품은 손소독제(젤·액체·티슈) 6천 개, 마스크(KF94) 3만5천 개, 자가진단키트 1천 개다.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에서 환자 발생 시 확산 차단을 위해 사용된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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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