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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여수시 “사전투표율 46.32%”

호민관 2022. 3. 8. 00:20

대선, 여수시 “사전투표율 46.32%”

초박빙 양상과 단일화에 따른 효과-역풍 등 영향

승인 2022.03.05 19:35:1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된 가운데, 여수지역 투표율은 46.32%로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18시에 마감된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전국 평균 투표율은 36.93%이며, 전라남도 51.45%, 여수시 46.32%로 집계됐다.

 

또 광주 48.27%, 서울 37.23%, 경기 33.65%, 부산 34.25%, 경남 35.91%, 대구 33.31%, 경북 41.02%에 전남 동부권에서는 순천 46.77%, 광양 44.33% 등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처럼 높은 투표율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두 후보의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초접전 양상이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안철수-윤석열 후보의 막판 단일화도 유권자들의 결정과 투표 참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각 당은 단일화 효과와 역풍 등 저마다 유리한 분석을 내놓으며, 표심 공략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여수지역 선거인수는 총 23만7천455명으로 이 중 10만9천994명(46.32%)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남 총 선거인수는 158만1천278명, 전국은 4천419만7천692명이다.

 

이번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51.45%였으며,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가 33.65%를 보여 정치참여 분위기에서 대조를 이뤘다.

 

선관위는 관내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 외에도 관외 사전투표함 등 우편투표함 보관 장소에 CCTV를 설치해 24시간 촬영한다.

 

관내 사전투표함은 투표 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 동반 하에 구·시·군선관위로 이송해 출입이 통제되고 CCTV로 24시간 촬영 중인 장소에 보관한다.

 

관외 사전투표는 투표 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 동반 하에 관할 우체국에 인계하며, 구·시·군선관위가 우편으로 송부된 회송용 봉투(관외사전투표)를 접수한 때에는 정당추천위원 참여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보관 장소는 선거일 개표소 이송 전까지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며, 보관 상황은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한편 이번 3·9 대선과 함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실시된다. 이낙연 전)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퇴로 치러지는 서울 종로구를 비록해 서초갑, 경기 안성시, 대구 중남구, 충북 정주시 상당구 등 3곳의 보궐선거와 2곳의 재선거가 치러진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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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여수지역 투표율은 44.39%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