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여천NCC 폭발사고 “2명 추가 입건”
여천NCC 중간 관리자, 협력업체 영진기술 대표
승인 2022.03.05 19:31:0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산단 여천NCC 3공장 폭발 사망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원청사인 여천NCC 중간 관리자와 협력업체 영진기술 대표이사를 추가로 형사입건했다.
전남경찰청 전담수사팀은 3일 여천NCC 중간 관리자와 협력업체 영진기술 대표이사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여천NCC 3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모두 5명이 입건됐다. 원청사인 여천NCC가 3명, 협력업체 영진기술이 2명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한 여천NCC 공동대표 최금암 사장과 김재율 부사장 2명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노조 대표, 유족 등이 참여한 가운데 3차 합동 정밀감식을 실시했다.
여수산단 여천NCC 3공장 폭발사고는 2월 11일 오전 9시 26분께 열교환기 테스트(시험가동) 중 폭발로 인해 협력업체 노동자 3명과 여천NCC 작업 감독자 1명 등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어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여천NCC는 올해 1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적용에 대비해 국내 5대 로펌 중 한 곳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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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산단 여천NCC 3공장 폭발사고(2월 11일)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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