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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구매 566억...전남 업체 외면”

호민관 2025. 11. 28. 11:44

“교과서 구매 566억...전남 업체 외면”

여수의 경우 대부분 지역업체 통해 교과서 구매

승인 2025.11.27 18:15:3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전남 지역의 학교 교과서 구매가 외지업체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도 내 교과서 구매 비용은 총 566억 원에 달한다.

 

이 중 266건, 311억이 서울·경기·전북·경남 등 전남 외 지역 업체에 지급되는 반면 전남지역 업체를 통한 구매는 180건, 255억 원에 그쳤다.

 

문제를 제기한 최정훈 전남도의원은 “전남도교육청이 3년간 외지 업체에만 300억 원 이상이 타 시도로 빠져나가는 구조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수의 경우 대부분 여수지역 업체를 통해 교과서를 구매하고 있어 전남도 내에서도 지역 업체 활용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계약법 범위 내에서 지역 업체 우선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게 중론으로, 전남도 교육청의 전향적 지세가 필요해 보인다.

 

전남도교육청 황성환 부교육감은 “협회에서 지역 간 수급 상황을 ‘크로스 체크’해 타 시도에서도 전남 업체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체 공급 흐름과 계약구조를 다시 한 번 면밀히 확인하겠다”고 답변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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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