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섬 마을 ‘실버카’ 기증

LG화학 여수공장, 섬 마을 ‘실버카’ 기증

거동불편 어르신의 발이 되어... 섬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승인 2024.10.25 14:09:3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도서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실버카(어르신 보행보조기구)를 기증했다.

 

실버카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와주는 보행 보조기구로, 노인성 질환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다.

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2020년부터 5년째 실버카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25일 관내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천만 원 상당의 후원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각 섬의 이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보행에 상당한 불편이 있거나 기존 보행기 부품 부식으로 교체가 시급한 가정 등 반드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개도 22가구, 낭도 10가구, 백야도 10가구, 여자도 7가구 등 총 66가구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이번 실버카 지원 뿐 만 아니라 전기관리에 취약한 섬마을 가구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등기구 교체 및 전기시설 보수 자원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은 섬 박람회 개최 예정인 2026년까지 관내 유인도 전체를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4월부터 시작해 현재 9회차까지 진행되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섬마을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드릴 수 있어 기쁘다.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책임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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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25일 도서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버카(어르신 보행보조기구)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