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뉴스

여수YMCA ‘별밤축제&후원의 밤’

호민관 2024. 10. 31. 22:27

여수YMCA ‘별밤축제&후원의 밤’

‘청소년 길거리 3대3 농구대회’ 28회째 개최

승인 2024.10.28 23:35:3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 가사리생태교육관, 가을밤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지구와 함께하는 마음을 모아 -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생태공동체를 꿈꾸는 여수YMCA는 지난 25일 가사리생태교육관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별밤축제와 함께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창립 78주년을 맞은 여수YMCA 후원의 밤은 환경운동과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센터 기금 모금과 기후위기시대에 대안을 만들고 실천하는 환경운동에 매진하고자 마련됐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별밤축제에서는 여수YMCA 아기스포츠단 어린이들이 부르는 환경 노래가 어른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어 폐농약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첼로의 선율이 가을밤을 수놓았고, 아름답게 낭송되는 환경시를 들으며 환경을 위하는 일이 곧 나와 우리를 위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여수YMCA는 환경교육센터는 이런 시민의 힘을 모아 기후위기시대의 해법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어린이와 청소년, 시민들에게 환경교육과 체험을 제공하고, 환경적인 삶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정금호 여수YMCA 이사장은 “미래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지금 당장 해야 한다”고 호소하며 “환경교육센터 기금 마련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환경, 아름다운 여수를 만드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수YMCA가 창립 78주년을 맞아 25일 환경을 생각하는 별밤축제와 함께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여수YMCA와 여수시농구협회가 주최하고 LG화학과 여수시체육회에서 후원하는 ‘제28회 여수YMCA 청소년길거리3대3농구대회’가 26일 성산공원 농구장에서 개최됐다.

 

여수지역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의 스포츠 축제로 28년간 자리 잡아 온 이 대회는 여수YMCA가 지역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전라남도 미래재단과 국제와이즈멘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여수지역 중·고등학교에서 20개 팀이 참가해 80명의 청소년들이 경합을 벌였으며, 우승팀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을 포함해 총 16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여수YMCA는 중학교 1학년부터 현 고등학교 2학년까지 5년간 매회 참여한 청소년에게 특별상을 시상했다. /김형규 기자

 

☞기사 바로가기 [여수YMCA ‘별밤축제&후원의 밤’]

 

▲여수YMCA가 ‘청소년 길거리 3대3 농구대회’를 28회째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