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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역 수산물 ‘노로바이러스’ 검출

호민관 2023. 3. 5. 22:12

여수해역 수산물 ‘노로바이러스’ 검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개인위생·식품관리 철저

승인 2023.02.23 17:41:2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시 인근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에 여수시는 수산물 생식을 자제하고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 등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게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해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돼 이듬해 봄까지 이어진다.

 

특히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 병원체로, 1월과 3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 발생되고 있지만,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개인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증가하는 계절인 만큼 식중독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한다”며 “특히 다중이용시설과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등에서 식재료와 조리도구의 세척과 소독 등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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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 인근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