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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접촉자가 여수에?···‘수사 의뢰’

호민관 2020. 2. 28. 03:43

코로나19 접촉자가 여수에?···‘수사 의뢰’

가짜 문서, SNS 등을 통해... ‘유포자 수사’

승인 2020.02.26 14:45:42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여수를 다녀갔다는 내용의 가짜 문서가 SNS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유포되자 여수시가 여수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최근 SNS 등을 통해 ‘대구 확진자 접촉자 이동경로’라고 적힌 문서의 사진 파일이 급속히 퍼지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움츠려 드는 등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 문서에는 확진자의 동선으로 보이는 27~38번까지의 번지, 건물 상호, 층수 등이 상세하게 명시돼 있어 자칫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거나 혼란이 우려될 수 있는 내용이다.

 

이에 여수시는 현재까지 여수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는 없다면서 문서는 가짜로 판명돼 유포자를 찾기 위해 여수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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