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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산단 폐기물 매립 의혹’ 사실은...

호민관 2026. 1. 22. 01:03

‘율촌산단 폐기물 매립 의혹’ 사실은...

여수시의회 입장 ‘여수광양항만공사 발표는 사실 왜곡’

승인 2026.01.20 17:45:31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의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 관련 폐기물 불법 매립 및 서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여수시의회가 공사 발표 내용과 다른 입장을 밝혔다.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여수광양항만공사 측에서 최근 배포한 자료에서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등이 참여한 합동점검 결과 불법 매립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시의회 환경복지위는 불법 매립이 없다고 결론 내리거나 확인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당시 현장 점검은 제기된 의혹을 살펴보기 위한 참고 차원의 점검이었고, 넓은 부지 특성상 불법 매립 여부를 단정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 측이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 등이 참여한 합동 현장점검 결과, 관련 서류 및 의심구역에 대한 확인을 거쳐 불법 매립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해명한 것은, 시의회 환경복지위의 현장점검 당시 의견과 취지를 왜곡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측의 해명에 동의하거나 근거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위원회 의견을 공사의 입장을 방어하는 근거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한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의 입장을 잘못 인용·해석한 부분에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는 정정보도를 공식적으로 배포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은 단순한 행정 논란이나 개별 공사의 문제가 아니라,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신뢰성, 환경관리 체계 전반과 맞닿아 있다며, 감독기관인 해양수산부 차원의 감사 및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율촌융복합 물류단지 조성공사 관련 폐기물 불법 매립 및 서류 조작 의혹’과 관련해 지난 15일 “2025년 9월 30일,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여수시 산단환경과, 언론사 등이 참여한 합동 현장 점검 결과, 관련 서류 및 의심구역에 대한 확인을 거쳐 불법 매립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 자료를 발표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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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