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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 대응 ‘여수여성일자리 포럼’

호민관 2025. 11. 3. 00:00

고용위기 대응 ‘여수여성일자리 포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지역 일자리 전략 논의

승인 2025.10.31 17:21:41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25년 성평등가족부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9일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여수시가 2025년 5월 산업위기에 이어 8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내 고용위기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숙의와 숙론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정기명 시장, 일자리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여수의 여성 일자리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1부 기조발제에서는 최지혜 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여성 고용 실태와 일자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으며, 이어진 2부 패널토론에서는 관광도시 조성 및 일자리 연계 방안,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여성 일자리정책 현안, 여성 창업지원의 방향성 등이 논의됐다.

 

기조 발제에서 최지혜 박사(전남연구원 부연구위원)는 ”여성일자리 활성화 방안으로 사회서비스(보건·헬스케어) 영역교육 훈련확대, 바이오·화학산업 보조인력 재 교육과정, 디지털 업무 스마트 기술전환과정 등의 사례와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할 새로운 여성일자리영역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심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토론에서는 정금호 교수(전남대학교 건축디자인과)를 좌장으로 임영찬 원장(사단법인 한국 해양문화관 광산업연구원), 이진순 센터장(전남 광역새일센터), 구병우 실장(전남대학교 여수창업보육센터), 김미경 국장(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이 패널로 참여했다.

 

임영찬 원장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여수와 여성친화적 일자리’로 장애인·다문화 여성까지 함께할 수 있는 여행객 돌봄서비스 기반 관광협동조합과 행사기획전문가를 제안했다.

 

이진순 센터장은 고용위기상황에 여수시에 필요한 직업훈련과정으로 민·관·산·학의 지속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돌봄과 AI, AX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돌봄 일자리 직업훈련 프로그램개발과 연령대별 생애맞춤형 직업훈련개발을 강조했다.

 

구병우 실장은 여수 특화산업을 융합한 가치창출형 창업육성과 디지털전환 가속화, 창업의 전주기를 아우르는 연속적인 성장사다리 구축, 기관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플랫폼’구축을 제안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2025 제2회 여수여성일자리 포럼’이 지난 29일 여수상공회의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미경 국장은 관광일자리사업을 11년간 운영한 실무자로서 관광일자리사업 성과와 함께 여성인력 특화고용 환경 및 제도 구축과 여성일자리의 질적 전환 및 전문성강화, 지역기반 협력체계와 인프라 강화를 제언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성의 역량 강화, 경제활동 확대는 단순히 일자리 문제를 넘어서 우리 여수가 미래로 나아가는 가장 중요한 힘”이라며 “여성창업플랫폼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취업 문턱을 낮추고 여성이 일터에서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을 주관한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관장은 “산업위기와 고용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시점에서 ‘먼저 지정되었던 다른 지역은 어떻게 고용위기에 대응하였나?’라는 고민에서 기획됐다. 전문가들이 제안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고용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게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고용위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문가들이 모여 여성 일자리의 현실적인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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