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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력개발센터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배출

호민관 2024. 11. 15. 20:22

여성인력개발센터 ‘스마트폰 지도사’ 배출

수료생 3명,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 강사 선발

승인 2024.11.14 17:29:25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24년 여성 취업·창업교실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3명이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 강사로 선발돼 커리어를 시작하게 됐다. 이들은 은행 폐쇄 점포의 증가로 대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뱅킹 교육과 강의를 진행한다.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 강사는 전국은행연합회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니어 공익형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만 50세 이상 준고령자 114명이 선발됐으며, 전라남도에서는 12명이 선발됐고, 여수는 수료생 3명이 활동 중이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과정을 통해 강사를 양성해 지역 내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디지털 교육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가을학기(9월~11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무료 공개특강을 기획해 수료생들에게 강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수료생 18명은 수료 후 스마트폰 활용 교육 봉사 동아리를 결성하고 학습모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박은영 관장은 “장년층(고령자)이 디지털 교육의 학습 대상으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식 전달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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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2024년 여성 취업·창업교실 ‘스마트폰 활용 지도사’ 과정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