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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자매 살해한 친모’ 경찰에 자수

호민관 2024. 11. 21. 02:19

‘쌍둥이 자매 살해한 친모’ 경찰에 자수

여수시 웅천동 아파트···쌍둥이(7개월) 자매 살해 혐의

승인 2024.11.19 17:23:31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경찰서.

 

여수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엄마가 7개월 된 쌍둥이 딸들을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여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18일 오전 8시 30분께 여수시 웅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이 된 쌍둥이 딸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쌍둥이 자매의 친모인 A씨는 육아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남편이 출근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으며, A씨는 범행 직후 집을 나와 화정면 낭도에서 전화로 경찰에 자수했다.

 

쌍둥이 자매의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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