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히든베이호텔 화재’ 초기대응 주효
‘경보기 작동, 소화기 진화, 신속한 119 출동’ 초기진압
승인 2024.11.11 21:41:0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시 히든베이호텔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연기를 흡입하고, 예식장 하객 200여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9일 오후 2시 07분께 여수시 신월동 히든베이호텔 2층 남자 사우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로 호텔 직원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예식장 하객 등 2백여 명이 대피했다. 화재는 119에 의해 오후 3시 19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화재는 호텔 2층에 위치한 남자 목욕탕 내 건식 사우나실에 위치한 히터기에서 장시간 과열에 따른 목재 가림막 축열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경보설비 작동으로 이날 있었던 예식장 하객들의 대피까지 이뤄져, 연기흡입 환자 5명을 제외한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호텔 관계자의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대응과, 소방차량 18대와 현장대원 50명을 동원해 신속히 초기 진압에 나선 119에 의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원국 여수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 여수소방서는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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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히든베이호텔 사우나에서 9일 화재가 발생했으나 호텔 직원과 여수소방서 119의 신속한 초기 진화로 큰 피해를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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