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문초 ‘체육관 천장 구조물’ 쏟아져
교사·학생 14명 부상···2017년 9월 준공된 체육관
승인 2023.05.12 14:57:05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의 한 초등학교에서 체육관(강당) 천장 구조물이 떨어져 교사와 학생 14명이 다쳤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21분께 여수시 문수동 여문초등학교에서 체육관(다목적 강당) 천장 구조물이 떨어져 교사 1명 부상, 학생 13명 경상(찰과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상을 입은 교사와 학생들을 즉시 관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교사와 학생들은 사고 현장 부근에서 체육활동과 공연 등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체육관(다목적 강당)은 지난 2017년 9월 준공돼 사용기간이 6년 된 건물로 경찰과 전라남도교육청의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부실시공에 대한 부분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건축 전문가들은 수직 각파이프에 합판 대신 석고보드를 붙이고 목마보드(무거움)를 붙인 게 원인일수 있다는 분석과 피스(나사) 길이가 너무 짧아 충분히 박히지 않았을 가능성 등을 제기하고 있어 건축당시 도면을 확인해야 확실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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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여수 여문초등학교에서 체육관(다목적 강당) 천장 구조물이 떨어져 교사와 학생 14명이 다쳤다.(사진=여수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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