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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역사달력 [오늘 여수] 6회째 발행

호민관 2022. 11. 16. 00:07

여수 역사달력 [오늘 여수] 6회째 발행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등록···전국 최초 달력 형태 역사책

승인 2022.11.10 18:25:21 | 뉴스와이드 | webmaster@newswide.kr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문득 잊고 지낸 어제가 궁금해진다. 숨어 있는 역사와 매일 만나는 나만의 즐거움은 내일도 계속된다.

 

여수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달력 형태의 역사책 2023년 ‘여수 역사달력’이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등록을 마치고 6번째 발간을 맞았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달력 형태의 지역 역사책인 2023년 여수 역사달력 ‘오늘 여수’는 역사 그림판 별로 따로 보는 여수 역사를 기록했다.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는 “매일의 역사는 그 날 일어났던 일 가운데 날짜가 기록에 남아있는 것 가운데 주요한 사건 등을 가려서 기록했다”며 역사달력 ‘오늘 여수’를 소개했다.

 

2023년 여수 역사달력 표지는 1910년대~1930년대 구지도이고, 1월과 2월은 교육, 3월은 시장, 4월은 수산업, 5월은 농업, 6월은 공업 위주의 기록을 담았다.

 

7월은 종교, 8월은 도시조성, 9월은 도로, 10월은 교통, 11월은 전기와 통신, 상수도, 12월은 시민사회단체의 역사를 누구나 알아보기 쉽게 체계적으로 도표화해서 실었다.

 

2023년 여수 역사달력 ‘오늘 여수’에는 수산도시 여수답게 매일 물때를 표시했으며, 월별로 연륙·연도교 전시장인 여수의 특징을 살려 현재 14개의 교량 사진을 올렸다.

 

▲ 2023년 여수 역사달력 [오늘 여수]가 국립중앙도서관 도서 등록을 마치고 서적으로 발간됐다.

 

아울러 거북선축제일과 시민의날, 10·19여순사건 발발일 등을 표시해서 여수시민을 위한 여수 달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또 오늘 여수, 여수 맛집들, 여수지명, 여수인 여수사람, 여수 말, 말, 말 다음 카페 주소가 안내되어 있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했다. 우리나라 역사의 시작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여수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하찮은 것이고, 사소한 것일지라도 여수시민에게 있어 여수의 역사는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특히 2023년 여수 역사달력 ‘오늘 여수’가 학교 교실과 여수산단 공장, 여수시청, 기업체, 가정에 이르기까지 걸려서 매일 살펴보면 오늘을 살아가는 여수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역사달력 2023년 ‘오늘 여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천부를 발행했으며, 구입가는 인쇄비용의 상승 등으로 부득이 1만2천원으로 인상됐다. 구입 문의는 시민감동연구소(010-7617-3430)로 하면 된다. /뉴스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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