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 “주유소 돌진”···아찔

‘음주운전’ 차량 “주유소 돌진”···아찔

면허취소 수치로 운전대...주유기 들이받아

승인 2019.04.08 14:03:40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SUV차량이 주유소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10분께 여수시 돌산읍 한 주유소 인근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차량이 주유소로 돌진해 주유기를 들이받고 건물과 부딪힌 뒤 멈춰섰다.

 

사고 차량이 주유기와 부딪히고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났지만 주유소 직원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에 나서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A(23)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203%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갓길에 주차된 차량 1대를 충돌 후 주유소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해 오른쪽으로 굽은 커브 길에서 운전대를 제대로 꺾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http://www.newswide.kr/news/articleView.html?idxno=1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