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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연휴기간 “여수 다녀가”

호민관 2020. 8. 21. 03:51

“코로나19 확진자” 연휴기간 “여수 다녀가”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광버스 1대, 25명 참석’

승인 2020.08.20 15:55:4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코로나19 전국적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여수에도 경기도 가평군(24번) 40대 여성 확진자가 낭만포차 거리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와 가평군 등에 따르면 가평군 24번 확진자는 연휴기간인 지난 15일 오후 여수 향일암을 방문하고, 고흥 녹동에서 저녁 식사를 한 뒤 다시 여수로 돌아와 모 커피숍을 들렀다.

 

다음날인 16일에는 고흥·보성 등지를 거쳐 여수낭만포차 거리를 방문 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시는 가평군 24번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를 파악한 결과,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접촉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또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여수에서는 25명이 관광버스 1대를 이용해 참석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전세버스 운행은 없었다고 확인했다.

 

더불어 19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 대전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녀가, 방역당국이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앞서 전라남도는 지난 16일 수도권 교회와 광복절 집회, 광주 유흥업소 등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한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한편 여수시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선제적인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 운영과 역·터미널 등 공용시설에 대한 발열근무로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함께 자가격리자·접촉자·해외입국자 등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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