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파출소 경찰관’ 코로나19 ‘음성’ 판정
밀접 접촉했던 부모님 확진 판정···한때 파출소 폐쇄
승인 2020.07.17 20:23:0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한때 긴장했으나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중앙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지난 주말인 11일 광주의 부모님을 만났으며, 부모님은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수경찰서는 이 같은 사실을 통보 받은 즉시 매뉴얼에 따라 해당 경찰관이 근무했던 중앙파출소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한 후 같이 근무했던 경찰관들을 격리 조치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모님과 밀접 접촉했던 경찰관은 검사 결과 17일 새벽 ‘음성’으로 판정받았으며, 현재 격리 중이다.
이후 해당 경찰관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통보를 받은 여수경찰서는 중앙파출소를 정상 운영으로 전환했다.
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7일 ‘코로나19’ 전남 33번째 확진자가 발생해 순천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중이다.
이번 33번째 확진자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년간 이라크에서 플랜트 설치공사 근무를 하고 입국하던 중 전수검사 과정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광명역에서 순천역까지 기차로 동승한 접촉자 9명 중 8명은 ‘음성’이고 1명은 검사 중이다.
한편 현재까지 전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3명이고 이 중 17명이 해외 입국자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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