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 “사전투표” 여수 “7만1천 명”
전국 26.69%, 전남 35.77% ‘여수 29.76% 도내 최저’
승인 2020.04.11 19:37:1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 투표함 보관 모든 과정, CCTV 촬영·녹화 -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총선 사전투표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실시된 가운데 여수지역 사전투표율이 29.76%로 집계됐다.
이번 4·15총선 사전투표에는 여수시(갑·을) 유권자 23만9천468명 중 7만1천277명이 참여했다.
이는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전국 26.69%에 비해 다소 높은 수치지만 전남 35.77%보다는 낮은 도내 최저 투표율이다.
역대 선거에서 최고 사전투표율은 2017년 대선의 26.06%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15총선 사전투표에 전국 4천399만4천247명 유권자 중 1천174만2천677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기록됐다.
전남에서 함평군이 46.51%로 최고 투표율을 보였으며, 여수가 29.76%로 최저, 순천이 34.97%, 광양 30.78%, 목포가 38.49%를 각각 기록했다.
사전투표함은 11일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투표관리관과 투표참관인이 특수 봉인지를 이용해 봉쇄·봉인하고 투표참관인과 경찰공무원이 동반해 구·시·군선관위로 이송된다.
이후 사전투표함은 CCTV가 설치된 각 구·시·군선관위의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며, 선거일 투표마감 후 개표소 이송 전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녹화한다.
보관상황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는 상시 참관을 허용하며, 누구든지 선거가 끝나고 나면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CCTV 녹화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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