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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천 논란’..“탈당→무소속 출마”

호민관 2026. 5. 13. 00:50

민주당 ‘공천 논란’..“탈당→무소속 출마”

이미경·문종익 예비후보 ‘선거구 변경, 밀실 공천’ 비판

승인 2026.05.11 17:31:2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6·3지방선거가 2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여수지역 기초의원 공천 논란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로 이어지면서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여수시의원 선거에 나선 이미경 예비후보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미경 예비후보는 “이번 공천은 특정인을 위한 양두구육의 밀실 공천이자 적반하장의 정치”라는 비판과 함께 “최소한의 민주적 절차가 무너졌다”며 탈당을 공식화 했다.

 

이어 “민주당을 떠나는 것은 가슴 아프지만, 시민을 떠날 수는 없다”면서 “당의 번호 뒤에 숨지 않고 주민들에게 직접 판단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미경 예비후보는 당초 선거구 조정으로 ‘바’선거구(문수·서강동) 경선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무소속 출마 선언과 함께 ‘마’선거구(여서·광림동)로 후보자 등록을 변경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 나선 문종익 예비후보도 “지금의 민주당은 권력과 이해관계가 우선되는 정당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질타와 “부정을 외면하고 침묵하는 정치에 동참하지 않겠다. 20년 넘게 지켜온 민주당의 간판을 내린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한편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두 예비후보는 무소속 연대 가능성에는 거리를 두는 분위기지만, 향후 선거 지형 변화에 따라 제3지대 연합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파장이 어디까지 확대될지가 관전 포인트로 여겨진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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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문종익 예비후보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