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상케이블카’ 운행 중···또 “멈춰”
‘124명 공중에 매달려’···고습으로 주탑 센서 오작동
승인 2019.07.22 16:47:18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해상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자기 공중에서 멈춰서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 46분께 여수시 돌산읍 여수 해상케이블카가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공중에 매달린 탑승객 124명이 공포에 떨었다.
당시 케이블카에는 어른과 아이들을 포함해 124명이 캐빈에 탑승하고 있었지만 수동 조작으로 탑승객 모두 안전하게 내릴 수 있었다.
사고는 높은 습도로 인해 주탑의 센서가 오작동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여수해상케이블카는 지난 3월 낙뢰로 인해 발전기가 정지되면서 케이블카 38대가 공중에서 멈춰 서는 사고가 있었던 터라 안전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업체 측은 멈춤 사고가 나자 탑승객들에게 전액 환불 조치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원래 탔던 곳으로 모두 이송 후 3시간 가량의 점검을 마친 뒤 운행을 재개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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