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한반도 KTX 철도망’ 국가 생명선
조계원 의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총력
승인 2026.02.12 17:32:25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한반도 KTX 철도망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정책토론회’가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여수을)과 서울·경기·충청·호남권 국회의원 54명이 공동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KTX’ 신설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향후 10년의 국가철도망 미래를 결정짓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확정을 앞두고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성장 동력으로서의 KTX 노선안을 제시했다.
핵심 제안 노선은 ‘남서울(양재)~성남(광주)~용인(반도체 클러스터)~안성~청주~세종(북대전)~동전주~남원~구례~순천~여수’를 잇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구축될 경우 현재 3시간 내외인 서울~여수 간 이동 시간이 2시간대 초반으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날 발제와 토론에서는 새로운 KTX 철도망 노선뿐만 아니라 ‘에너지 고속도로’와 연계 방안이 집중 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이재훈 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가 ‘한반도 KTX 추진 구상과 국가균형발전’을 주제로,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가 ‘한반도 KTX 추진 구상과 에너지고속도로’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으며, 철도 선로를 따라 초고압 직류송전(HVDC) 전력망을 함께 설치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고영구 지역의전환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정부 및 전문가 그룹이 패널로 참여해 ‘한반도 KTX’의 비전과 기대 효과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현재 정부와 국토부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짜고 있는데, 오늘 토론에서 제안된 의견과 자료를 충분히 감안해서 5차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토론회 현장에 참석해 “철도는 국가균형성장을 떠받치는 아주 중요한 뼈대다. ‘한반도 KTX’ 철도망 역시 지방의 성장을 위한 것이며 지방의 성장의 불씨”라고 말하면서 ‘한반도 KTX’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조계원 의원은 “철도 건설의 경제성(B/C)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일석삼조’의 전략이다. 내륙의 중앙을 지나는 한반도 KTX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 확정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한반도 KTX’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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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의원(民·여수을)과 서울·경기·충청·호남권 국회의원 54명이 공동주최한 ‘한반도 KTX 철도망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정책토론회’가 1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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