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해수욕장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튜브 건지려 손 맞잡고 물에 들어갔다 손 놓쳐 그만...
승인 2024.10.02 14:15:17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서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실종됐다 구조에 나선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으나. 결국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와 해경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2시 3분께 여수 웅천해수욕장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해경은 헬기와 경비정, 잠수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서 오후 3시께 수중에서 실종 여학생 A양을 발견했다.
A(12·초6)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으며, 함께 바다에 들어갔던 B(11)양과 C(14)양은 시민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학생들은 바다에 떠 있는 튜브를 건지기 위해 손을 맞잡고 물에 들어갔다 손을 놓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규 기자
☞기사 바로가기 [웅천 해수욕장 ‘초등학생 물에 빠져 숨져’]
▲ 여수 웅천해수욕장.
'여수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문성 도의원 ‘수산 바이오산업’ 선도 (2) | 2024.10.12 |
---|---|
여수 ‘PC방서 흉기 휘두른 60대’ 입건 (0) | 2024.10.12 |
“휴가비 좀~”...여수시 공무원 ‘선고유예’ (0) | 2024.09.29 |
‘의사, 평균소득 4억’...전문직 중 1위 (3) | 2024.09.29 |
여수시 ‘모든 중학교 남녀공학’으로 개편 (0) | 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