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학공장 화재”···분진이 원인
석탄 분진 자연발화 추정···인명피해 없어
승인 2024.05.23 14:41:1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30분께 여수산단 한 화학공장 컨베이어 벨트에서 연기와 함께 화재가 발생해 컨베이어 덮개 및 벨트 등에 피해를 입었다.
불이 난 공장은 폴리우레탄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35m 높이의 컨베이어 벨트에서 석탄을 이송하던 중 분진(석탄)이 마찰에 의해 자연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장 관계자는 “coal boiler 컨베이어 자연발화로 연기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으며, 곧바로 보일러 가동하고 생산공장도 다운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컨베이어 벨트로 석탄 이송 작업 중 마찰에 의한 자연발화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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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여수산단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제공=여수소방서)
▲22일 여수산단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제공=여수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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