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농협 “박상근 현 조합장” 당선
4파전... 5천604표 중 2천454표로 연임 성공
승인 2024.05.11 13:27:0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천농업협동조합장 선거 투·개표가 10일 완료되면서 박상근 현 조합장의 당선이 확정됐다.
여천농협 조합장 선거에는 3선에 도전하는 박상근(73) 현 조합장(前농협중앙회 대의원)과 여천농협 화양지점장을 지낸 손동영(58), 한국쌀전업농 여수시연합회장 서유성(49), 前농협중앙회 출장소장 이영신(67) 후보 등 4명이 출마해 경쟁을 펼쳤다.
4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여수지역 12개 투표소에서 조합원 5천604이 투표에 참여해 박상근 현 조합장이 2천454표를 얻어 1천768표를 얻은 손동영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이어 이영신 후보는 1천316표, 서유성 후보는 57표를 얻었다. 무효표는 9표로 집계됐다.
3선에 성공하면서 제16대 여천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박상근 당선인은 소라면 출신으로 농협중앙회 대의원과 농협대학 협동조합경영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여천농협은 1972년 설립돼 2005년 화양·소라·삼일농협을 합병하고, 2021년 율촌농협과 통합했으며, 조합원 7천500여명에 총 자산 1조1천억 원으로 전국 농·축협 10위 규모의 농협이다.
한편 이번 선거는 여천농협과 율촌농협의 합병으로 조합장 임기(2024년 5월 3일)가 유예돼 지난해 3월 8일 실시됐던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제외돼, 올해 5월 10일 여천농협 단독선거로 치러졌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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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농업협동조합장 선거에서 박상근 현 조합장의 당선이 확정됐다.(여천농협 종합청사 및 하나로마트 전경. 뉴스와이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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