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 여수을 ‘6·13지선 공천탈락’ 해명 요구
전·현직 도·시 의원 6명, 공천탈락 사유 답변 촉구
승인 2024.01.24 17:50:2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2022년 치러진 제8대 지방선거 여수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되거나 탈락한 전·현직 도·시 의원들이 김회재 국회의원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문갑태 여수시의원을 비롯한 6명의 전·현직 도·시 의원들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천 배제로 인해 당원과 시민들의 투표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면서 당시 지역위원장이었던 김회재 국회의원에게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한 2022년 6·1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여수을) 공천탈락 전·현직 지방의원은 주연창·강정희 전 도의원과 주재현·문갑태 현 시의원, 고희권·정경철 전 시의원 등 6명으로, 이들은 경선 기회조차 박탈당했거나 석연치 않은 공천으로 탈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8대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 겸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김회재 국회의원에게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공천에서 배제한 사유와 당원·시민들의 투표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는 것에 대한 답변을 요구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관위에도 김회재 국회의원과 관련한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 민주당 돈봉투 의혹, 재산증식 과정 등의 언론 보도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이들 6명의 전·현직 지방의원은 민주당 공관위에 김회재 예비후보자에 대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명확하고 철저한 자격검증절차를 거칠 것을 촉구했다.
한편 김회재 국회의원은 이 같은 요구에 대해 후보 흠집내기에 불과하다며 일일이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규 기자
☞기사 바로가기 [民 여수을 ‘6·13지선 공천탈락’ 해명 요구]
▲2022년 제8대 지방선거 여수을 지역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전·현직 도·시 의원들이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회재 국회의원에게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여수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상의 ‘특별회비 금지’ 회장 선거... (0) | 2024.01.26 |
---|---|
바다의 앰뷸런스··여수해경 ‘닥터 경비함정’ (0) | 2024.01.26 |
이용주 “정치공작 후보, 즉각 사퇴” 촉구 (0) | 2024.01.21 |
주철현 의원 “선거법 위반 무더기 고발” (0) | 2024.01.16 |
여수시 ‘해상케이블카 공익기부금 소송’ 승소 (0) | 2024.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