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정 악취관리지역’ 여수에만 3곳
전남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악취 관리 강화’
승인 2023.06.23 17:31:3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8월까지 중점 실태조사···관리·집단민원 지역 중점-
전남지역 지정 악취관리지역이 여수시에만 3곳이 있다. 여수국가산업단지와 여수삼일자원비축산업단지, 여수화양농공단지가 그곳이다.
무더위에 습도까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악취와 관련한 집단 민원이 자주 발생해 환경당국의 조사와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효율적 악취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악취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8월까지 세 달간 악취관리지역과 집단민원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전남지역 지정 악취관리지역은 여수국가산단, 여수삼일자원비축산업단지, 여수화양농공단지, 3곳으로 이번 실태조사에선 복합악취와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불쾌감과 혐오감, 심리적·정신적 피해를 주는 악취 원인물질 중 환경부의 지정악취물질 22종을 분석한다.
조사는 화양농공단지 6개 지점, 여수국가산업단지 30개 지점, 삼일자원비축산업단지 2개 지점에 대해 새벽·주간·야간 등 1일 3회에 걸쳐 이뤄진다.
악취 배출사업장 38곳은 공장 굴뚝 배출구와 부지 경계선을 대상으로 연 1회 별도로 검사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악취관리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사업장 악취배출시설 적정 관리를 유도하고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취실태조사는 악취규제가 필요한 지역과 집단 악취 민원이 발생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효율적 악취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시행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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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배출 사업장 조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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