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女화장실 몰카’ 설치···남편 입건
여수산단 30대 직원, 아내가 운영하는 미용실서...
승인 2023.03.20 19:51:11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의 한 미용실 여자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여수시 ㅎ미용실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미용실 원장의 남편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미용실 여자화장실 천장에 화재경보기로 위장한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산단 대기업 직원으로 알려진 A씨는 이상함을 느낀 손님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으며, 미용실 직원들은 20일 모두 그만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구입한 경로와 또 다른 추가 범행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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