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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찬 ‘무소속, 여수시장 출마’ 선언

호민관 2022. 4. 19. 00:47

임영찬 ‘무소속, 여수시장 출마’ 선언

특정 정치세력 ‘기득권 지키기·줄 세우기 정치’ 비판

승인 2022.04.18 16:47:15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임영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6·1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임 위원장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여수는 ‘시민의 힘으로, 시민의 지혜’로 위대한 도약을 시작해야 한다”며 무소속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우리지역 선거문화와 정치문화는 ‘특정 정치세력’이 시민의 기대를 저버린 채 지역공동체를 좌지우지하는 풍토로 일관해 오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도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줄 세우기 정치, 후진 정치, 패거리 이익 정치를 양산하는 등 시민의 총체적 역량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시 정부와 시의회의 소모적인 갈등과 대립, 기득권 정치를 위해 시민을 분열시켜 갈라치기하는 행태는 구태정치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정치세력이 조장하고 있는 저열한 패거리 문화와 기득권 후진 정치를 시민의 힘으로 시민의 지혜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곪아 터진 지역 현안’을 특정 정치인이나 특정계층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여수시민의 역량으로 해결하는데 동행하겠다며 제2의 도약을 주장했다.

 

더불어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여수지역 70여 단체로 구성된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해양교육원’,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 등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진정한 시민 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임영찬 위원장은 “하겠다는 사람들은 많지만, 할 수 있는 사람은 무소속 후보 임영찬 뿐”이라며 “여수의 기반여건을 고려해 수산업과 제조업에 신성장동력을 융합하고, 해양문화관광산업을 전문적으로 확대시켜 ‘산업의 균형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통합 복지 플랫폼 구축과 특성화 교육의 메카, 장애인 정보통합시스템 및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센터 구축,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의 정착여건 강화, 산재 전문 공공병원 설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무소속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한 임영찬 위원장은 조선대 영문과, 경기대 대학원 관광경영학과 석사와 박사 과정을 거쳐 서해대학교 관광과 교수, 테크니션 스쿨 영어담당교수를 역임하고,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과 사)한국해양문화관광산업연구원 원장 등 활발한 사회단체 활동을 해왔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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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찬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이 18일 6·1지방선거 여수시장 출마(무소속)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