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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테마파크 리프트’ 멈춰···‘탑승객 구조’

호민관 2021. 8. 16. 13:35

여수 ‘테마파크 리프트’ 멈춰···‘탑승객 구조’

119구조대, 공중에 매달린 탑승객 24명 전원 구조

승인 2021.08.16 10:59:32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의 한 놀이시설에서 리프트가 고장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이용객들이 공중에 매달려 구조를 기다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 20분께 여수의 한 테마파크(놀이시설)에서 리프트가 운행 도중 갑자기 멈춰 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소방 장비(사다리차)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설 사다리차를 동원해 공중에 멈춰서 있는 리프트 탑승객 12명을 구조했다.

 

이어 탑승객 8명은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으며, 4명은 리프트에서 자력으로 대피해 다행히 탑승객 24명 모두 부상 없이 1시간여 만에 상황이 마무리됐다.

 

운행 중 갑자기 멈춰선 리프트는 놀이기구를 이용하기 위해 타고 이동하는 시설로 지면으로부터 25m 높이에 아래에는 그물망이 설치돼 있다.

 

해당 테마파크는 숙박과 놀이시설을 갖춘 도심형 종합휴양시설로 지난 2019년 7월 준공돼 운영되고 있다. /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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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의 한 테마파크에서 리프트가 고장으로 멈춰서 이용객들이 공중에... .(사진=여수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