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45~48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일가족 4명 확진···광주 1천499번 확진자와 접촉
승인 2021.02.02 15:35:35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일 여수에서 45~4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한꺼번에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2일 광주 1499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A(자영업)씨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아 여수 45번(전남 754)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후 여수 45번 확진자 A씨의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일가족 4명 모두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콧물과 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 1월 21일 광주 1499번 확진자와 동선(찻집)이 겹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날 순천·화순·광양에서 각 1명씩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전남지역 확진자는 총 758명으로 늘었으며, 지역감염은 693명, 해외유입이 65명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가족들의 지역방문과 타 지역 방문을 자제 해 주시고, 일상회복의 마지막 고비가 될 이 번 설 명절, 이동멈춤 운동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현재 적용중인 수도권외 지역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 24시까지 연장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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