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
지급 규모, 4인 가족 기준 100만원 상당 검토
승인 2021.01.17 13:53:34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시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1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안을 논의했다.
시는 의회와 협의를 통해 지원금의 규모와 시기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급 규모는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 상당이 검토되고 있으며, 총 700억 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시민 ‘긴급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과 시기 등은 시의회와 협의 및 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가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의회와 협의 절차가 남아 있어 확정된 발표는 좀 더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앞서 권오봉 시장은 지난해 12월 영상브리핑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정부나 광역의 추가 지원이 없는 경우, 시 자체적인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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