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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여수YMCA ‘청소년 모의투표’ 선택은?

호민관 2026. 6. 5. 22:16

6·3지방선거 ‘청소년 모의투표’ 선택은?

여수YMCA, 여수시장 모의투표에 청소년 1천318명 참여

승인 2026.06.05 15:53:08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실제 선거권이 없는 여수지역 청소년들의 선택은 누구였을까?

 

여수YMCA는 5일 선거권이 없는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이 직접 뽑는 6·3전국동시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 여수지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청소년모의투표는 청소년들이 실제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살펴보고 직접 선택해보는 민주시민교육 활동으로 진행됐다. 전국적으로는 광역단체장 선거 1만4천716명, 교육감 선거 1만4천763명, 기초단체장 선거 7천17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여수지역에서는 지난 5월 26일부터 진성여고, 여선중학교, 여수공고, 화양고등학교 등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투표소를 운영했으며, 여수시청소년수련관과 여문청소년문화의집 사전 모의투표소, 6월 3일 거북선공원과 웅천친수공원 현장형 모의투표소를 통해 청소년 참여를 이어갔다.

 

6·3지방선거 여수시장 모의투표에는 총 1천31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결과는 서영학 후보 59.9%, 명창환 후보 19.5%, 원용규 후보 17.5% 순으로 나타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모의투표에는 3천74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민형배 후보가 54.1%로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전남광주통합교육감 모의투표에는 3천748명이 참여했고, 김대중 후보가 47.8%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결과는 법적 효력이 있는 공식 선거결과가 아니라, 투표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정책과 후보를 살펴보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청소년모의투표 결과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청소년은 민주주의의 미래가 아니라 지금 이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이라며 청소년 민주시민교육 강화와 참정권 확대, 모의투표 제도화를 촉구했다.

 

▲여수YMCA는 선거권이 없는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직접 뽑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를 진행해 여수지역 결과를 발표했다.(투표 모습)

 

여수YMCA 관계자는 “청소년모의투표 결과는 특정 후보 지지나 반대를 위한 자료가 아니라, 청소년들의 참정권 기회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지역 의제와 정책방향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민주시민교육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수YMCA는 향후 이번 청소년모의투표 결과와 블라인드토론회에서 나타난 청소년 정책 관심사를 바탕으로, 선거 이후 당선자의 청소년 관련 공약을 확인하는 등 지역 청소년정책 모니터링 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 모의투표는 청소년들이 정책토론회와 직접 모의투표소 운영·개표까지 해봄으로써 청소년은 정치의 주변부가 아니라 참정권이 있는 엄연한 지역사회 시민으로서 또 지역의 교육, 교통, 안전, 문화, 복지정책의 직접 당사자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민주주의 교육활동이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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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YMCA는 선거권이 없는 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직접 뽑는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소년모의투표’를 진행해 여수지역 결과를 발표했다.(개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