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 훼손..‘주철현 의원 보좌관’ 지시
신정훈 의원 새해인사 현수막 25개 훼손··A씨 자백
승인 2025.12.29 19:41:26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지역에 게시된 신정훈(民 나주·화순)의원의 현수막 훼손 사건과 관련해 주철현(民 여수갑)의원의 지역 보좌관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여수경찰서는 신정훈 의원의 새해 인사 현수막 25개를 훼손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8일 새벽 시간에 자신의 차를 타고 다니며 도구를 이용해 신정훈 의원 측이 여수시내 일대에 게시한 새해 인사 현수막 25개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주철현 의원 측의 지시를 받았고 소정의 수고비도 받았다”는 취지의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에게 범행을 지시한 인물이 주철현 의원의 지역 보좌관이라는 진술이 전해지면서,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과열·혼탁 선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29일 신정훈 국회의원의 여수지역 신년 현수막 훼손을 사주한 김모 지역 보좌관을 면직 처분하고, 경찰에 자수해 수사를 받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훈 의원은 자신의 SNS에 유독 신정훈의 현수막만 집중적으로 훼손됐다는 점은 정치적 의도와 배후를 강하게 의심하게 된다며, 공정한 선거문화를 해치는 불법행위로 판단하고 관계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밝혀야 한다고 적었다.
한편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된 A씨가 범행을 자백하고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송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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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의원의 새해인사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방치돼 있다.(신정훈 의원 측)

▲신정훈 국회의원의 새해인사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방치돼 있다.(신정훈 의원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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