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한국인 최초한국문학의 중심 전남···매년 ‘문학박람회’ 개최승인 2024.10.11 17:37:5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5·18 민주화 운동을 다룬 작품 ‘소년이 온다’의 한강(1970년생) 작가가 한국인 작가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현지시간으로 10일 한강 작가를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에 이어 한국인으로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다. 노벨문학상의 주인공 한강 작가는 1994년 ‘붉은 닻’으로 등단한 이후 1995년 첫 소설집 ‘여수의 사랑’을 시작으로 인간의 폭력성과 상처 등을 주제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광주 태생인 한강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