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뉴스

거문도 인근 해역 ‘규모 2.5 지진’ 발생

호민관 2025. 3. 31. 13:34

거문도 인근 해역 ‘규모 2.5 지진’ 발생

여수시 거문도 서남서쪽 38km 해역···피해는 없을 듯

승인 2025.03.29 14:51:2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시 거문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5년 03월 29일 05시 37분 25초에 전남 여수시 거문도 서남서쪽 38km 해역에서 진도 2.5(± 0.2)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km로 분석됐으며, 진도 2 규모의 지진은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규 기자

 

▲29일 오전 5시 37분께 여수시 거문도 서남서쪽 38㎞ 해역에서 2.5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 지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

 

■ 집에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 가구 등 낙하물을 피해 탁자 아래로 들어가 탁자 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한다.

· 흔들림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문을 열어 출구를 확보한다.

· 욕실에서는 몸을 낮추고 목욕 대야, 수건 등으로 머리와 몸을 보호한다.

 

■ 학교에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 책상 아래로 들어가 몸을 웅크리고 책상다리를 꼭 잡고 몸을 보호한다.

· 흔들림이 멈추면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운동장으로 대피한다.

· 복도에서는 창문 유리가 깨질 우려가 있으니 창문과 떨어져 이동한다.

 

■ 백화점·마트에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 진열장에서 떨어지는 물건으로부터 몸을 보호한다.

· 계단이나 기둥 근처로 피하고 흔들림이 멈추면 안내에 따라 밖으로 대피한다.

·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다면 손잡이를 잡고 앉아서 버틴 후 침착히 벗어난다.

 

■ 극장·경기장에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 흔들림이 멈출 때까지 가방 등 소지품으로 몸을 보호하면서 잠시 자리에 머문다.

· 대피 시 갑자기 한 곳으로 사람이 몰리면 사고 우려가 있으니 안내에 따라 대피한다.

 

■ 엘리베이터 타고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 모든 층의 버튼을 눌러 가장 먼저 열리는 층에서 신속하게 내린 후 계단을 이용해 대피한다.

· 만약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을 때는 인터폰이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구조를 요청한다.

 

■ 자동차를 타고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속도를 줄여 길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대피한다.

* 무너질 것 같은 교량, 고가도로 위에는 가급적 주차 금지.

· 대피 시 열쇠를 꽂거나 놓아둔 채 문을 잠그지 않고 이동한다.

* 유사시(구조작업 등)에 차량 이동이 필요할 수 있음.

 

■ 전철을 타고 있을 때 지진이 났다면?

· 전철 안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손잡이나 기둥, 선반을 꼭 잡는다.

· 전철이 멈췄다 하더라도 서둘러 출구로 뛰어가는 것은 위험하므로 안내에 따라 행동한다.

 

■ 산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면?

· 돌·바위가 굴러 내려오거나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경사지를 피해 평탄한 곳으로 대피한다.

 

■ 지진해일*이 발생했다면?

· 해안가나 하천에서 빠르게 벗어나 대피한다.

· 지진해일 특보 발령 시 긴급대피장소나 높은 곳으로 대피한다.

* 5~10분 간격으로 높은 파도가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

 

☞기사 바로가기 [거문도 인근 해역 ‘규모 2.5 지진’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