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치과 병원 ‘구강내과 클리닉’ 개소

모아치과 병원 ‘구강내과 클리닉’ 개소

임플란트 센터에 이어 구강내과 전문 진료

승인 2019.02.26 13:33:21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모아치과병원(병원장 오창주)은 지난해 10월 치주 임플란트 센터 개소식에 이어 오는 3월 4일부터 구강내과 전문 진료를 시작한다.

 

구강내과란 일반인들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내과적 치료를 통해 입과 얼굴, 턱에 발생하는 여러 질병을 치료하는 영역이다.

 

또한 턱관절질환, 이갈이·코골이, 구강안면통증, 구강점막질환, 구강건조증, 구취, 미각장애, 구강운동장애 등 전신적인 원인에 의해 발병하거나 구강과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담당하는 치과전문 분과다.

 

특히 전신적 질환과 관련돼 구강 내에 나타나는 증상과 징후를 진단해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서 건강은 물론 생활에 있어 자신감을 갖게 하는 중요한 치료다.

 

그동안 구강내과 진료를 위해서 광주의 대학병원까지 방문해야 했던 지역 환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아치과 병원에서 구강내과 진료를 담당할 구강내과 전문의인 이금숙 원장은 치의학 박사로 전남대학교 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 원장은 전남대학교 병원 및 화순 전남대학교 치과에서 임상교수요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를 맡고 있는 등 활발한 임상을 펼치고 있다.

 

이금숙 원장은 “턱과 얼굴, 입에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병소를 치료하고 턱관절 장애 및 만성구강안면통증 환자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환자 등의 진료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 동부권역의 유일한 보건복지부 인증병원인 모아치과 병원은 구강외과와 보철과, 교정과, 치주과, 보존과, 구강내과 등 각 과별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료진으로 치과종합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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