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뉴스

‘거문중학교’ 국내 최초 테니스 코트에서 꿈을...

호민관 2026. 6. 20. 00:40

‘거문중’ 국내 최초 테니스 코트에서 꿈을..

‘거문도 해밀턴 테니스 코트’···역사와 스포츠가 만나다

승인 2026.06.18 17:27:19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 거문도는 1885년 영국군이 주둔하면서 테니스와 당구가 국내에 처음 전파된 곳으로, 대한테니스협회는 2019년 이곳을 ‘국내 최초 테니스 보급지’로 공식 인증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테니스 코트로 알려진 ‘거문도 해밀턴 테니스 코트’에서는 거문중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테니스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거문도 해밀턴 테니스 코트’는 1885년(고종 22) 3월부터 1887년 2월까지 영국이 러시아의 조선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거문도를 불법 점령할 당시 군인들의 신체단련을 위해 만들어 졌다.

 

이런 역사적 의미를 지닌 거문도 해밀턴 테니스 코트에서 거문중학교 학생들은 라켓을 힘차게 휘두르며 테니스의 기본 기술을 익히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학생들은 전문 지도자에게 테니스를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접하며 자긍심을 높이고 도전정신과 스포츠맨십도 키워가고 있다.

 

현재 거문중학교 학생 7명(전교생 13명)은 여수교육지원청 공모 사업인 마을단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일환으로 테니스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거문중학교 김효신 담당교사는 “10차시의 레슨이 끝나는 가을쯤에는 지역의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하는 ‘거문중학교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기사 바로가기 [‘거문중’ 국내 최초 테니스 코트에서 꿈을..]

 

▲여수 거문중학교 학생들이 테니스 수업(레슨)을 받고 있다.

 

▲거문도 해밀턴 테니스 코트 ‘국내 최초 테니스 보급지’ 공식 인증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