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화학물질 누출’···연이어 발생‘한국바스프-질산, 금호미쓰이화학-염화수소’ 누출승인 2024.06.25 17:33:23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국가산단 내 화학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29분께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에서 강산성 독성물질인 질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배관 작업 중 발생했으며, 질산 약 1㎏이 누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질산은 강산성 물질로 염산, 황산과 더불어 3대 강산에 속한다. 폭발물 제조에 사용되는 공업적으로 중요한 화학약품으로 독성이 있으며, 심한 화상을 입힌다. 또 이날 낮 12시 59분께 여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