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포터널 “8중 추돌사고” 9명 부상
대형 탱크로리와 승용차 등 8대 연쇄 추돌
승인 2020.10.05 17:37:22 | 김형규 기자 | 105khk@hanmail.net
여수시 율촌면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 대포터널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터널 안이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는 5일 오후 12시 43분께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 자동차전용도로 순천에서 여수방향 대포터널 안에서 탱크로리와 승용차 등 8대가 연쇄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9명이 중·경상을 입고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어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구급차와 소방차 등 15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자칫 터널 안에서 화재라도 발생했으면 대형 사고로 번질 위험이 컸던 아찔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이날 대포터널 8중 추돌사고의 원인으로 대형 탱크로리 운전자의 부주의로 보고 터널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여수시 율촌면 대포터널은 지난 2015년 10월 26일 9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 17대가 파손되고 5명이 다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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